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전일 37세의 사건부 (문단 편집) == 특징 == 주인공 김전일이 17세 고등학생이었던 [[소년탐정 김전일]]의 시점에서 '''20년 후'''의 시점을 다루고 있다. 첫 사건의 파일 넘버를 '''1'''로 쓴 것으로 보아 그동안 해왔던 이야기를 이어간다는 느낌이 아니라 새로운 이야기를 다루는 후속작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원래 제목은 ''''긴다이치 37세의 사건부''''[* 정발판은 원래 제목을 거의 그대로 수용하여 ''''김전일 ~~소년~~ 37세의 사건부''''로 번역하였다.], 17세 시절의 원래 제목인 ‘'''긴다이치 소년의 사건부'''’[* 정발판 제목은 ''''소년탐정 김전일''''이었다.]의 '소년'을 덧칠로 지워 고친 것이다. 덧칠로 지운 '소년' 위에는 작은 글씨로 ''''The Case File of Kindaichi age 37''''[* 정발판에서는 ''''The Case File of Kim jeon il age 37''''라고 기존 국내 번역 명칭에 맞게 번역하였다.]라는 영문 제목을 삽입하였다. 이는 소년 시절을 그리지 않는 후속작임을 나타내는 표지라 봐야 할 것이다. 다만 정발판은 그냥 빨갛게 칠해진 것으로만 표현되었다. 아마 김전일의 할아버지인 긴다이치 코스케가 20대 초반엔 미국에서 탐정으로 활약하다가 2차대전의 징집으로 10년 가까이 되는 세월을 날려버리고 30대 중반 가까이되는 나이 때 전쟁의 후유증을 이겨내고 다시 탐정 일을 했는데, 아마 김전일의 20년이란 공백은 할아버지의 행적을 오마쥬한 것이 아닌가라는 말도 있다. * [[스핀오프]](외전)가 아니다(これはスピンオフではない) 일반적으로 단행본에 붙는 넘버링은 [[한국]]에서는 2부 이후 쭉 이어나가는 추세였지만, [[일본]]에서는 20주년 기념 시리즈나 R도 다 넘버링을 1로 바꾸어 달았다. [[소년탐정 김전일/사건 목록]]에서 볼 수 있듯, 일본의 구분은 일단 장편 위주로 '1부 File 시리즈→1부 Case시리즈→신 File 시리즈→20주년 기념 시리즈→R'로 이어져 왔으며, [[긴다이치 후미 유괴 살인사건]]을 마지막으로 고등학생 2학년 무렵의 이야기가 끝을 맺은 것으로 생각해야 앞뒤가 맞다. 다만 소장하기 편하게끔 한 사건을 통째로 1권에 담았던 만화문고판=韓 애장판은 장편 쪽 넘버링을 죄다 File로 통일해놓았기 때문에, 만화문고판 기준으로 생각했을 때에는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애초에 단행본이 초판이고 만화문고판이나 日 애장판 같은 것은 수록 방식을 바꾼 특별한 복각판 정도의 위치다. 연재 중인 해당 작품의 내용이 묶이면 나올 것은 단행본이지 만화문고판이 아니므로, 적절한 기준 위에서 한 설명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이 연장선상에서 "스핀오프가 아니다(これはスピンオフではない)." 라고 언급한 것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원작자 콤비가 그려낸 [[타카토 소년의 사건부]]나 여타 작가들이 그린 [[아케치 경부의 사건부]], 범인들의 사건부 : 소년탐정 외전, [[김전일 소년의 1박 2일 짧은 여행]] 등은 같은 세계관에서 다른 인물을 주인공으로 그려내거나 본래의 서사와는 동떨어진 곁가지 이야기다. 본편의 시계열에 문제가 생기지도 않고, 캐릭터성도 붕괴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야기 전개에 있어 지장이 없다. 그러나 본 작품은 상기한 바와 같이 엄연히 '20년 후'를 다루고 있다. 세계관에서 주요한 나이와 시간이 바뀌었고,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덴티티를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사회인이 되거나 승진 혹은 은퇴를 하는 등의 변화가 일어난 이후의 상황을 그려내고 있다. 이전의 [[소년탐정 김전일]]이 고등학생 2학년 시절의 이야기라면, 본작의 1화 첫 타이틀에서 보여주듯이 소년에 덧칠을 하고 37세를 가필한 것을 통해, 더이상 그 시절의 이야기가 아니라 37세가 된 주인공의 사건 해결 기록을 보여준다는 걸 명시하고 있는 셈이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문구를 해석해보면, "주인공에 의해서 진행되는, 본격 미스터리 만화의 금자탑이 '어른 버전'으로 돌아왔다!"는 말이 된다. 연재 잡지인 [[이브닝]]으로 옮길 때에 광고한 문구가 김전일 소년의 어른 판이었던 걸 떠올려보면, "행간의 의미는 모두 풀렸어!" 라고 외칠지도 모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